현대차, 글로벌 자동차 어워드 잇단 수상 '쾌거'…사용자경험·상품성 등 시장 경쟁력 입증

입력 2023-05-15 16:07   수정 2023-05-15 16:08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면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다양한 차종이 인테리어와 사용자경험(UX), 상품성 등 여러 분야 어워드에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위즈오토가 지난 2일 발표한 ‘위즈오토 2023 최고의 10대 인테리어&UX’ 어워드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60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차량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와 우수한 UX(사용자 경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위즈오토도 마찬가지로 수상 차량을 두고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자인과 고품질 소재, 우수한 핏과 마감, 편안한 시트,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 등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2019년 진행된 ‘위즈오토 10대 베스트 UX’ 수상에 이어 올해 또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드류 윈터 위즈오토 에디터는 “팰리세이드의 풍부한 소재와 베이지 컬러 구성, 사용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 창의적인 디자인 외에도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 등을 지원하는 시트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했다.

현대차는 미국 저명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인 굿 하우스키핑(GH)이 진행한 ‘2023 최고의 패밀리카’ 어워즈에서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80, G70 등 4종의 차량이 각각 최고의 전기 크로스오버, 중형 3열 SUV, 럭셔리 세단, 럭셔리 중형 2열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GH는 아이오닉 5의 초급속 충전 능력과 우수한 주행 품질, 충전 시 편히 쉴 수 있는 자세를 제공하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G80은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풍부한 편의 사양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G70에 대해선 “G80에서 두드러졌던 제네시스의 매력이 그대로 적용돼 GV70를 경쟁 모델보다 더욱 멋지고 고급스러운 SUV로 만들었다”고 했다.

현대차의 차량은 이 외에 올해 다수의 어워드를 석권하며 입지를 높이고 있다. 제네시스 GV70은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로부터 ‘엔지니어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대차 i10은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오토빌트’가 진행한 ‘2022/2023 차급별 최고의 브랜드’ 구독자 투표에서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아이오닉 6는 영국 매체 오토카 주관의 2023 오토카 어워드에서 ‘최고의 업무용 차’로 선정됐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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